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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숫자로 보는 코로나 전후의 한국교회

신앙이야기

by alreadnotyet 2023. 3. 2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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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팬데믹이 처음 시작된 지 벌써 3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한국교회도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코로나 이후 한국교회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교회생활과 신앙상태를 중심으로 코로나 전후를 추적조사한 결과가 최근 발표되었습니다. 

 

1.  예배 생활

교회 출석자들에게 지난 주일예배를 어떻게 드렸는지 물었던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8%가 현장예배로 드렸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지난 4월 거리두기 해제 이후 조사한 결과인 57%에서 11%나 크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반면 출석교회 온라인 예배를 드렸다는 비율은 27%에서 16%로 11% 감소했습니다. 

 

2021년 6월 기점으로 성도들이 현장예배로 복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런 추세라면 앞으로 현장예배를 드릴 수 있는 인원은 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3년 1월 기점으로 다른 교회의 온라인 가정예배 3%, 가정예배 2%, 기독교 방송 1%였는데요, 다른 교회에 가서 현장예배를 드렸다도 5%를 기록했습니다. 타 교회 온라인 예배를 드리면서 타 교회 현장예배가 궁금했던 것이 아닌가? 수평이동에 대한 가능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대목입니다.

 

2.  주일성수

개신교인들에게 주일성수에 대한 읜견을 물었습니다. 코로나가 극심했던 2021년에는 현장예배를 온라인이나 가정예배로 대처할 수 있다는 대답이 66%였는데, 2023년 1월 현재, 같은 질문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은 46%로 감소했습니다. 특이할 만한 점은 2017년 조사 때 27%보다 19% 높은 수치여서, 코로나 이후 온라인 예배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신앙성장

개신교인의 신앙성장 정도는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추적 조사한 결과, 더 성장했단느 응답이 마치 내리막 계단처럼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별 변화가 없다가 65%로 가장 많았고 더 나빠졌다가 22%를 차지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스스로에대한 신앙에 대한 평가가 전체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결과로 해석됩니다.

 

 신앙성장의 도움을 받고 있는 것은 출석교회 예배와 목사님 설교가 가장 높은 28%였습니다. 다른 항목에 비해서 여전히 가장 높은 수치였지만 2012년 64%, 2017년 43%인 것에 비해서 가파르게 줄었습니다. 대신 가족과 미디어 요인이 각각 20%와 19%로 그 자리를 메웠습니다. 특히 인터넷과 유튜브를 포함한 미디어 요인이 2012년 1%, 2017년 7%, 2023년 19%로 급격하게 늘었습니다. 성도들이 미디어를 주목하고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만큼 미디어에 관심을 많이 가져야 하는 상황입니다. 

 

4. 교회의 상황

 담임목회자들에게 현재 시무교회의 주일예배 형태를 물은 결과 3개 교회 중 2개 교회가 현장예배와 온라인예배를 병행하고 있었고 4개 교회 중 1개 교회에 해당하는 26%가 온라인 없이 현장예배만 드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초기인 2020년 5월에는 현장예배만 드리고 온라인을 전혀 활용하지 않았다는 응답이 61%였음을 볼 때, 코로나 이후 현장예배와 온라인 예배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형식의 예배가 점차 늘어나면서 현장예배만 고집했던 전통적인 예배의 판도가 점차 바뀐 모양새입니다. 

 

5. 참석율

코로나 이전을 100%로 보았을 때 현재 장년교인 출석율은 85%로 상당 부분 회복했고, 교회학교 학생들의 예배 참석율은 71%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헌금을 제외한 교회 내 주요 사역 회복은 아직 코로나 전 대비 50-60%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헌금은 코로나 이전대비 01%까지 회복되었고 구역, 소그룹 활동 모임은 59%, 제자훈련과 성경공부 수준은 61%, 전도와 선교 수준은 56%, 지역사회 구제, 봉사 수준도 60%에 그쳤습니다. 새 신자 등록 수준도 코로나 이전에 비해 절반 수준이었습니다.

 

헌금 수준이 점차 회복하면서 작년대비 교회예산이 증가했다는 비율이 38%로, 2022년 대비 21% 높아졌습니다. 교회 규모가 클수록 예산이 증가했다는 비율이 높았는데, 500명 이상 중대형교회의 경우 70%가 예산이 증가했다고 대답하여 소형교회와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6. 목회자들의 전망

담임목회자들에게 향후 출석교인수에 대해 물은 결과 71%가 증가할 것 같다고 낙관적인 대답을 했습니다. 특히 작년 24% 긍정응답률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요, 코로나 이후 이제 본격적으로 안정화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대부분의 목회자들의 전망처럼 더 활발하고 운동력 있는 교회의 모습을 만들어 나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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