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상상해 보신 적 있나요? 강단 위의 설교자가 사람이 아닌 ai인 모습입니다.
먼저 전 세계의 설교를 한 곳에 모아 빅데이터 화하고 성경을 모두 습득한 AI가 딥러닝을 반복해서 기독교적 이슈를 분석합니다. 성경에 완벽한 AI는 그 이슈에 맞는 적절한 본문을 찾아서 완벽한 설교를 만듭니다. 표현방식도 중요하겠죠? 전세계 유명한 강연가나 설교가의 최고의 스피치를 습득한 후에 최적의 목소리로 인터넷 공간에서 설교를 한다면 어떨까요? 여러분이라면 이 AI의 설교, 매주 들으실 건가요?
바로 지금 당장이라도 기술적으로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다만 우리의 취사선택이 남았을 뿐입니다.
2025년 인간과 기계의 작업 비율이 거의 같아진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WEF(세계경제포럼)이 지난 2020년 10월 20일에 발표한 “2020년 미래 일자리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에는 전 세계기준 인간과 기계가 일 하는 비율이 거의 같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미 2020년에는 인간 67%, 기계 33%였고,
2025년에 이르면 인간 53%, 기계 47%로 확연히 차이가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새로 생겨날 일자리와 사라질 일자리 상위 10개를 보면 AI의 급격한 발전에 따라 2025년까지 새로 생길 일자리 1위는 데이터 분석가와 데이터 과학자로 나타났습니다. 2위는 AI 및 머신 러닝 전문가였고 줄어들 일자리는 비서였습니다.
3위는 빅데이터 전문가, 줄어들 일자리는 회계 부기와 급여 담당자였는데요, 회계사와 감사, 조립. 공장 근로자도 줄어들 일자리 랭킹 5위안에 들었습니다. 이렇게 향후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은 일자리는 전체 근로자의 43%인 1,136만 명으로 AI대체 고위험군 일자리의 72%는 사무, 판매, 기계조작 종사자 약 818만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득 분포도로로는 하위층 74%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퓨리서치가 세계주요 20개국 국민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AI 기술계발의 절반이 넘는 53%가 사회에 긍정적이라고 답해 부정인식 33%보다 20%나 높았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싱가포르 다음으로 2위를 차지해 AI개발이 사회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끼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답한 이유로는 생활의 편리성과 삶의 질 증대가 65%로 가장 높았고, 업무효율화로 인한 여가시간 증대, 생산성 향상과 경제성장,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대감이 뒤를 이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AI기술발전보다 윤리문제의 피해를 막는 것을 더 중요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AI의 기술발전도 중요하지만 윤리문제가 먼저 담보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정신적인 문제와 가장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종교와 관련해서는 어떨까요? 일반국민의 절반이상이 AI기술등 과학발전이 종교를 위협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과학기술이 종교를 위협할 것이라는 응답은 개신교인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 타 종교에 비해 거부감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목사역할을 AI가 잘할 것 같다 36%, 인간이 더 잘할 것 같다 45%로 인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지만 그 차이는 10% 안쪽이었습니다. 종교인 전체와 개신교인들에게 질문했을 때에는 더 명확한 차이를 보였는데요. 전체 종교인의 경우 인공지능이 설교하는 것에 찬성 30%, 반대 50%였던 반면 개신교인들에게만 질문했을 때에는 AI설교 찬성 20%, 반대 65%로 반대가 훨씬 높게 나타났습니다. 개신교인의 경우 5명 중 1명만 AI설교를 수용하는 태도를 보인 것입니다. 반면 불교인의 경우 인공지능 설법에 대해 찬성 41%, 반대 35%로 오히려 찬성이 더 높았다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개신교인들이 AI설교에는 반대가 높았지만 4차 산업혁명관련 기술을 예배에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은 무려 71%로, 높은 긍정률을 보였는데요 목회자들 역시 높은 비율로 목회활동에 잇어 4차산업혁명 기술활용의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한국교회는 4차산업 혁명 시대에 대응을 잘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는데요. 활용필요성 인식은 높은 반면 대응은 상대적으로 약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어 향후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주목해야 할 점으로 보입니다.
인공지능이 발달한 시대에는 인간이 노동으로부터 더 해방된다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그 남는 시간에 우리는 무엇을 할까요? 인간을 더 인간답게 하는 활동에 집중함으로써 인공지능에 지배당하는 무기력한 인간이 아니라 생명존재로서의 가치를 실현하는 능동적이고 창조적인 크리스천으로서의 삶을 지금부터 준비하기를 기대합니다. 이미 시작한 AI시대, 여러분은 준비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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